『마을교육공동체』는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육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도 교육의 주체가 되어야 함을 요구한다. 마을교육공동체의 정책위원장인 저자는 혁신교육의 실천을 고민하며 집단지성과 실천이 어우러지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교육 공동체의 개념뿐만 아니라 마을교육공동체의 운영 원리와 관련 유형, 사례까지 짚어본다.
혁신교육의 실천을 고민하면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나게 되었다.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생태적 교육, 사회적 자본, 그리고 거버넌스 원리를 탐색하고 있다. 집단지성과 실천이 어우러지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통해 미래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 당면한 목표이다.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마을교육공동체 포럼 정책위원장,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공동체 연구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이다. 뉴욕주립대(SUNY)에서 Empire State College, 조교수 & Lead research analyst로 지냈으며 미네소타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에서 교육정책 및 행정(Educational Policy & Administration)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 연구 분야는 교육혁신,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자치, 리더십, 교육정책 및 행정이다. 대표 저서 및 번역서로는 『마을교육공동체란 무엇인가』(공저), 『일본의 지역교육력』(공저), 『Leadership for Social Justice and Democracy in Our Schools』(공저), 『Asian Educational Systems』(공저), 『고등교육과 공익』(공저) 등이 있다.
저자는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도 주체가 되어야 함을 요구한다. 더욱이 그동안 학교에 머물던 연구의 시점을 생태주의, 사회적 자본, 거버넌스 등 사회과학적 원리들과 연결하여 전체 사회와 교육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자폐적 시각을 극복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실천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이 책은 한국 마을교육공동체 실천과 담론을 한 걸음 진전시켜 준다.
- 양병찬 (교수)
마을교육공동체를 일구는 활동가로서의 고단한 삶 가운데 김용련 교수를 만났다. ‘미래교육은 마을교육공동체 안에 있다’고 하는 그는 실천 현장에서 만들어 낸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이론으로 우리의 활동을 해석하고, 근거를 제시해 주었다. 내 활동의 흐릿함은 그와 이야기 나눌 때 차츰 분명해졌다. 마을 속에서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읽어 보시면 큰 힘이 될 것이다.
- 이승훈 (공릉청소년정보문화센터장)
학교현장에서 혁신적인 일을 하려면 만류의 소리와 ‘이게 맞는 것일까?’ 하는 소리들 때문에 끊임없이 흔들린다. 그럴 때마다 나를 다잡게 한 것은 학자들의 책이나 연구물로, 그들의 명쾌한 답변들이 나를 구해 줬고, 그에 힘입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다. 마을교육공동체에 몸담으려는 분들께 이 책은 ‘우연히 만난 필연’이 될 것이며, 그 우연이 쌓이면 우리나라 마을교육공동체는 플랙탈처럼 폭발적으로 피어날 것이다.
- 박현숙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교사)
그동안 마을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실천 사례가 있었지만 실천을 뒷받침하는 이론이 부족했기에 힘든 고비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김용련 교수님께서 마을교육공동체의 개념, 원리와 함께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학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론을 정립해 주셔서 제겐 큰 힘이 됩니다. 그동안 실천가들과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찾던 시간들이 밑바탕이 되어 만들어졌음을 이 책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실천을 이끌어 주는 나침반을 실천가들에게 선물로 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서우철 (몽실학교 장학사)
가고 싶은 학교와 살고 싶은 마을, 이 둘은 서로 협력해야 한다. 즐거운 학교와 마을에서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며 공동체의 삶을 온몸으로 배우고 느낄 수 있다. 마을교육공동체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출간된 이 책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마을교육 거버넌스(협치)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을교육공동체 일구기에 함께 실천하고 노력하며 이론적 기반과 향후 전망을 제시한 김용련 교수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린다.
- 박동국 (서울시 혁신교육지구협력관(교육특보 겸임))
출처 : YES24